인천시교육청,시교육청, 현 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중구 운서동 소재)부지에 280억 들여 개원 추진

영종도에 인천진로교육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인천진로교육원을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진로교육원은 현,인천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중구 운서동 소재) 부지에 280억을 들여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진로교육원이 설립되면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진로검사와 상담에 이어 진로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제공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9월 26일(목)에 열린 ‘인천진로교육원 구축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진로교육원 설립 관련 설문 분석 결과, 건축 계획안에 따른 예산과 소요 기간, 진로검사·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자체재정투자심사 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며 중투심이 통과되면 프로그램 연구 개발과 공사 설계 공모 등 인천진로교육원의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진로교육의 목표는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은 인천의 학생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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