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중학교(교장 김혜숙)는 17일(목) '창의 ․ 인성으로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이라는 주제 하에 제15회 삼산제를 개최했다.

오전에 진행된 공연마당에서는 방송부의 재치 있고 참신한 축제 광고 영상을 시작으로 난타, 우크렐라 연주, 요요, 댄스, 수어통역, 치어 리딩, 랩, 노래, 사물놀이,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멋진 무대를 보여줄 때마다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오후에는 도서관 문화제, 효, 인성, 다문화, 인천 사랑, 통일 한마당, 교육 복지 한마당, 위클래스 심리 검사, 노래방 체험, 자율 동아리 만화부 페인스 페인팅, 학생회 체험 마당으로 고요속의 외침과 미스터리 박스, 댄스 파티, 스파이를 찾아라, 포토 존 등의 체험 마당이 진행됐다.

본관과 후관의 2층 연결 통로에는 자유학기 활동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펼쳐져서 성황을 이뤘다. 또 각 특별실에서는 12개의 부스로 운영된 과학체험 마당을 비롯하여 영어, 수학, 정보 등의 교과 체험 마당이 운영되어 학생들로 북적댔다.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마당으로 활기가 넘쳤다. 공기놀이, 베스트 슈터, 스피드 컵 쌓기, 인간제로, 제기차기, 철봉 오래 버티기, 신발 멀리 던지기, 원바운드 공 튀기기, 닭싸움, 배구 서브, 탁구 리턴 등의 체험 부스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학년 최○○ 학생은 "삼산제를 즐기다 보니 중학생이 된 것이 실감난다. 공연은 공연대로 체험 마당은 체험 마당대로 즐거웠다. 내년 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페인스 페인팅한 얼굴에 함박 미소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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