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  서구지역의 주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결성했다.

30년이 되고 있는 이른바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을 오는 2025년에는 반드시 종료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에 수많은 주민단체들이 모여 만든 대책위는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동안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 활동 해오던 주민단체들이 이제 한데 모여 한 목소리를 내며 공동의 실천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비단 인근지역 주민들만의 염원이 아닌 인천지역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기에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에 동의하는 인천지역의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과도 연계해서 공동행동을 추진한다.

 인천시장 및 인천시 책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2025년 매립지종료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확인에 나선다.

그리고 환경부 장관 면담과 수도권매립지공사 방문 등을 하면서 이른바 ‘3-2공구’를 준비하려는 모습이 보일 경우 결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매립지 종료를 위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대규모 서명운동과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무조건 종료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를 위한 대체매립지를  조성을 요구했다.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원회 참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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