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 축사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이 인기협 창립 17주년 축사를 하고 있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축사를 통해 “신문법 개정을 통해 미디어 다양성과 제대로 된 포털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30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9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했다.

오 위원장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을 축하한다”며 “축하의 말을 드리면서도 마음이 무겁다, 현재 언론의 위상과 보도의 신뢰성은 최악으로 추락하고 있어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으로서 올바른 길을 가기위해서 인터넷기자협회가 지난 17년간 노력해 왔던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전국언론노조도 올해 신문법 개정을 통해 미디어 다양성을 확보하고 제대로 된 포털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신문 산업이 편집권 독립과 독자위원회 설치 등 법령상에 없었던 것을 다시 되살리려고 노력할 예정”이라며 “전국언론노조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들과 함께 국민이 요구한 언론개혁의 과제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성찰하고 행동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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