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11일 기자회견 열고 한 목소리

▲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가 “영종국제도시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인천뉴스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가 “영종국제도시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은 11일 오전 9시 3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과 9월의 학교신설과 관련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일부 재검토 결과는 영종도 발전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며 “신설학교 개교 시기가 늦어지면 대중교통과 통학로 정비, 학생안전을 위한 시설 설치 등도 순차적으로 지연되고 그 피해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영종지역 2개 학교신설 승인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과 9월에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인천지역의 승인 대상인 5개 학교 중 영종지역 2개(하늘1중·하늘5고) 학교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조 위원장은 “영종도는 2022년까지 1만여 세대의 유입이 예상된다”며 “분양 공고 후 또는 설립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변명은 이 계획안에 학교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처사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종국제도시는 지리적 특성상 외부로의 통학이 매우 어렵다”며 “장시간 통학으로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업권에 대한 심대한 침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교육청과 교육부는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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