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2.8 일 16:59
ⓒ1998 남동신문 창간 → 2003 인천 최초 인터넷신문 인천뉴스 창간
상단여백
HOME 新 동의보감
구안와사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는데 물이 입 옆으로 갑자기 새는 바람에 놀라서 거울을 보면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구안와사(口眼喎斜)다.

오늘은 구안와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구안와사는 안면근육이 마비되면서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한쪽눈이 잘 감기지 않고, 음식과 물을 먹을 때 옆으로 새어나가게 된다.

구안와사 증상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해야할 것은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구분하는 것이다. 중추성은 말초성보다 위중한 증상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중풍에 해당한다.

중추성인 경우는 양쪽 눈이 다 감기고 이마 주름도 양쪽 다 잡힌다. 또한 안면부위 이외에도 사지의 마비 증상 같은 중풍의 증상이 동반된다. 말초성은 마비가 일어난 부위의 이마 주름이 안 잡히고, 한쪽 눈도 잘 안 감긴다. 겉으로 보기에는 말초성이 더 증상이 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추성이 더 위중한 것이다.

구안와사는 말초성인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

초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므로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근처 의료기관으로 가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구안와사에 침과 뜸 그리고 한약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통 발병하고 나서 3일 ~1주일 까지는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는 한달 이내에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환부에 찬바람을 맞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마시는 물도 찬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환부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는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구안와사는 외모의 변화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기 쉬우나 치료만 받으면 잘 치료가 되는 질환이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기를 바란다.

신원수 세인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한의원 운영위원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한의원 진료한의사
- 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
-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 대한경락경혈학회 이사
-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총무이사

편집부  press@incheonnews.com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인천만평
  • 김진호의 시사 움짤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