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영 "회원 중심 협회 열겠다" vs 권오용 "협회운영 민주화 및 영향력 높이겠다"

▲ 이배영(좌측) 권오용(우측)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 ⓒ 인천뉴스

 제13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12월 4일 치러지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는 12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인 이배영(기호1번) 후보와 (사)정신장애인권연대 카미 대표이사이자 예인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인 권오용(기호2번)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사회복지협회! 한국사회복지역사를 다시 쓰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배영후보는 12대 협회장으로서 이뤄냈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19일 인천사회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선거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한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대비 협회 진성회원수 1,000여 명 증가 및 2019년부터 시행된 유급 병가제도 60일 확보, 보수교육비 지원 그리고 맞춤형 복지점수 도입 등에 대한 성과를 강조하며 “재선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3개년 계획을 통해 인천사회복지사를 위한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권오용(기호2번) 후보는 ‘존중과 정당한 대우를 받는 인천사회복지사, 시민의 신뢰와 존중을 받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특히 협회 운영의 민주화 및 사회복지사 권익 옹호를 위한 충실한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변호사 출신인 권 후보는 “현장의 사회복지실무자들인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민간사회복지기관의 애로를 이해하는 한 편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일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사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과 수고에 맞는 정당한 대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현 협회장과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와의 경선형태로 치루는 인천시와 대전시를 제외한 타시도(서울시,대구시,울산시,세종시,강원도,전라북도,경상북도,제주도)는 모두 단독출마로, 찬반투표 형태로 선거가 치러진다.

다음은 제 13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배영 후보와 권오영 후보의 주요공약이다.

기호1번 이배영 후보의 주요공약

▶ 협회 회원수 증가 : 진성회원 3,000명 시대 개막(2019년까지 2,400명 달성 예정)

▶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 단일임금체계 적극 도입 및 임금 인상

▶ 사회복지사 컨퍼런스, 포럼 개최(연 4회) -필요경비 외부기관 유치 노력

▶ 사회복지사 승진체계 개편 : 일정 근무 연한이 지나면 자동승진제 도입

▶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확대 (임기내 100%)

 

기호2번 권오용 후보의 주요공약

▶ 인천사회복지사협회의 운영의 민주화와 단합된 힘으로 영향력을 높이겠다.

▶ 민간과 공공기관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

▶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높이고 인천시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협회가 되겠다.

▶ 사회복지사들이 존중받고 처우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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