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3일 제24회 소비자의날 기념식 개최

인천시가 소비자가 행복한 인천을 선포했다.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제24회 소비자의날을 맞아 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회원,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민들의 소비자책임의식이 전국최고수준으로 조사됐다”며 “인천시의 권익증진 노력과, 더 나아가 인천의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가 행복한 인천’을 선포한다”고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책목표로 소비자안전확보, 소비가치를 주도하는 소비자 역량강화, 신속 공정한 소비자분쟁해결 등”을 제시했다.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소비환경 전환에 발맞춰 소비자 정보제공과 소비자교육, 찾아가는 소비자운동 등 소비자권익을 위해 활발히 움직인 한해였다”며 “앞으로 인천시 신소비자정책과 협력하여 ‘소비자가 행복한 인천’을 위해 소비자중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이은희 교수는 “시장경제의 주권자로서 소비자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현숙(소비자교육중앙회인천지회장), 조철숙(인천 YWCA회장), 이순복(여성소비자연합인천지회장)등 12명 유공자 표창에 이어 소비자가 행복한 인천 선포 및 소비자 8대 권리, 5대책임 낭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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