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 2억6천만원 편성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1,000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실시한 ‘교실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관내 직업계고, 일반계고, 중학교까지 1,000학급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2억 6천만원을 편성하였다고 3일 밝혔다.

노동인권교육 확대는 정부 교육정책추진과제인 ‘민주시민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그동안 인천시교육청은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급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교육을 기획하여 내실을 기하였으며 일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학교와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내년도에도 교직원 대상 노동인권 직무연수와 학부모 대상 노동인권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민·관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노동인권 교육·상담·권리구제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노동과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와 사회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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