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오는 20일(금)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 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100여명의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집행, 결산 분야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여 지방재정의 책임성 강화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참여예산 규모를 2018년 14억원에서 2019년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는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참여예산제 확대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한 점을 개선하여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인천시 송태진 예산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제시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민참여가 활성화된다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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