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11명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예비후보 박우섭 전 남구청장과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등록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등록이 17일 시작됐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인천에서는 현재 모두 15명(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11명)이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미추홀 을 공천 경선예정자인 박우섭(64) 전 남구청장과 남영희(48)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전 9시 등록을 마쳤다.

▲박우섭 전 남구청장

박 전 구청장은 이날 예비후보등록과  출마 선언 기자회견후 수봉공원 현충탑과 주안 시민공원 5·3 민주항쟁 정신 계승비,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를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과 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출마 인사를 전하며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남영희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남영희 전  행정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미추홀구 을 선거구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1등으로 무사히 마쳤다"며 "비 내리는 화(17일)요일 새벽 6시,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예를 갖추고 출발했다."미추홀의 새로운 지명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담긴 것이라 믿습니다. 빛을 잃어가는 원도심 미추홀의 새 인물 영희가 주민의 열망을 담아 환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공사 사장 출신인 정일영(62)전 더불어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도 연수을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김교흥(59) 전 국회 사무총장은 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1대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 자유한국당에서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 안상수 후보에게 낙선한 배준영(49) 인천경제연구소이사장은 중동구 옹진 강화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경쟁에 뛰어 들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 에비후보

 

연수갑 선거구는 이재호(61) 전 연수구청장과 제갈원영(63)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남동을 선거구는 김지호(68) 자유한국당을 남동을 당협위원장과 박종우(56) 전 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창규 예비후보자

부평갑에서는 유제홍(48) 전 시의원이,부평을 선거구는 강창규(65) 한국당 부평을 당협위원장과 구본철(61) 전 전 국회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계양을 선거구는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윤형선(59)계양 속편한 내과 대표원장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재 도전에 나섰다.

서구갑과을 선거구는 강범석(54) 전 서구청장과 이행숙(57) 한국당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이날 9시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오늘 12월 17일 에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됬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 증명서와 전과기록 증명 서류, 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원을 납부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21대 총선은 3월 26∼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4월 1∼6일 재외투표, 같은달 10∼11일 사전투표를 거쳐 선거 당일인 15일 본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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