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KBS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행사의 달인으로 출연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던 행사 대통령 피터펀이 이번에는 미국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15일 볼티모어 소재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 제47회 메릴랜드 한인회 송년의 밤에는 유미호건 여사,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군수, 문승현 정무공사, 잭영 볼티모어 시장, 마크 장 주하원 의원 등 500여 명의 한인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희노애락을 함께 담아온 한인 1세 백성옥 회장과 1.5세 전문직 차세대들이 협업을 통해 워싱턴 인근에서 건강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한인회다.시상식에서는 메릴랜드 한인상, 자랑스러운 메릴랜드 봉사상,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  백성옥 회장에게 수잔 리 주상원의원 표창, 등이 이어졌고 피터펀도 메릴랜드 한인회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김진국, 그레이스 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행사로  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의 징검다리 난타공연, 2019년 미스 할머니 진 김영자의 화관무, 클라라 하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공식행사로 인사말, 축사, 시상식 , 이취임식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대통령 피터펀의 흥겨운 무대로 마쳤다.

특히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받은 트로트계의 싸이 피터펀의 활약은 대단했다. 공식행사에 이은 2부 행사에서 2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중간 추첨과 함께 피터펀 타임으로 노래와 웃음 그리고 댄스 타임 등 참석한 모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송년회에 앞서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조성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가 유미호건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백성옥 회장을 비롯해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성금에 참여한 가운데 초청된 가수 피터펀도 200달러의 기금 마련에 동참해 총 22,600달러의 기금이 모아졌다.

피터펀은 최근 신곡  웃고 삽시다, 대원사 벚꽃길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며, 광명시와 보성군 홍보대사로 시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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