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

인천출신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우 예인아트 오페라감독이  제 1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젊은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국내 최정상 오페라 가수와 오페라단, 연출가, 지휘자 등 각분야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사)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은 지난 9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김진우 예인아트 오페라감독은 부일초등, 부평서중, 동인천고를 거쳐 중앙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8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7년 귀국했다.

이후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외 국내 권위있는 대형극장에서 오페라와 협연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오페라 [라보엠], [카르멘], [예브게니 오네긴], [피가로의 결혼] 등 여러 오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 “Operaum(오페라움)”의 대표와 문화예술단체 예인아트의 오페라감독을 맡아 실력있는 동료 오페라 가수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음악을 전달하고 있다.

 

김 감독은 "귀국 후 2년동안 성실하고 정직한 음악을 전달하려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이런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그 상의 무게만큼 더욱 열심히 나아가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년 2월 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번 감동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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