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삼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39번째 회원

▲고삼석(61) 엘엔케이시설물 대표 ⓒ인천뉴스

“인천은 공무원으로, 사업가로 성장시킨 곳입니다. 공무원 생활 20여 년 그리고 사업가로서 17여 년 동안 음으로 양으로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품었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이란 꿈을 이뤄 뿌듯합니다. 또 향후 보다 체계적으로 기부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합니다.”

고삼석(61) 엘엔케이시설물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139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고 밝힌 소감이다.

고 대표는 지난 2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동공단 인근에서 시설물유지관리공사 및 시설물 축조 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고 대표는 “5년 전쯤인가, 아너소사이어티 활동 내용을 보도기사로 접하고 회원가입 결심을 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해 왔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는 말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다른 어려운 분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 구례가 고향인 고 대표는 지난 1984년부터 인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부터 특허소유권만 80여 개를 가진 사업가로 성공한 현재까지 인천에서 살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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