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사무국 임직원, 팬 등 약 180여 명 한 데 모여 이웃사랑 실천

▲1월 6일 인천유나이티드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2020시즌 출발을 알렸다. ⓒ인천뉴스

인천유나이티드가  6일 시무식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2020시즌 출발을 알렸다.

인천 구단은 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서 ‘2020년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 배달에 앞서 인천 구단 프로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 등은 시무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인천 구단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중용 수석코치를 비롯한 프로팀 코칭 및 지원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사무국 임직원, 인천 팬 등 약 18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이용하는 문학경기장 24시 찜질방, 휘트니스센터 더힐스토리가 주말 사우나 입욕권을 받아 봉사 후 피로를 풀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총 2,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각각 200개씩 전달했다.ⓒ인천뉴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2,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각각 200개씩 전달했다.

인천 구단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이나 좁은 골목 때문에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지닌 지역 주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이번 행사가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는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오는 7일 태국 방콕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을 대비한 예열 작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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