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입후보예정자 16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

4.15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회와 예비 후보들의 막판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회와 함께 오는 16일 21대 총선 입후보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금지기간을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연수을 등 험지론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계양을)은 12일 오후 2시 인천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연다.

송 의원실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상세히 보고드리면서 계양시대를 힘있게 열어가지 위한 주민들의 고견을듣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최근 중앙당 연수을 여론조사 실시 등과 관련해 험지 출마 등 송영길 의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박찬대의원(연수갑)도 11일 오후 3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 한다.

더불어 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 4년간의 의정활동 보고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은 11일 오후 3시 30분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플랙스빌딩 소강당에서 ‘2020 의정보고 토크콘서트(이하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비롯해 20대 국회 4년간 입법, 지역 예산, 민원, 정책 등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하여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주요 지역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을 주민들께 보고하고, 지역발전에 대해 기탄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축사, 민경욱 의원의 의정보고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을)이 지난 4일 서구 검단농협본점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현직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라 열렸다.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는 시기는 선거일 90일 전으로 제한돼 오는 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어 이번주말까지 가능하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3시에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조 예비후보는 책에서 가난했던 유년시절부터 노동운동과 동구청장을 거치며 보고 느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부평을 선거구에 예바후보로 등록하고, 14일 오후 7시 부평구청대회의실에서 '김응호의 약속 그리고 인천'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도 15일 오후 5시30분 서구문화화관 대 공연장에서 '밀알은 반그시 쓰인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전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난 17대 총선 당선이후 네번째 금배지 도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미추홀 을)도 지난 5일 미추홀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홀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겪은 여정을 담은 ‘격정의 기록! 전환시대의 독트린(Doctrine)’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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