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색 짙은 발라드'로 컴백, 가수 김대훈이 오랜만에 신곡'날 잊어요'를 13일 선보인다. 

한때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불러 OST계의 황태자란 별칭이 있었던 가수 김대훈.미성에서 들을 수 있는 절절한 호소력 짙은 가창이 비 오는 날의 아련한 추억을 떠 올릴 수 있는 곡, 비가 오는 날에 감성주의들에게 많이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곡인 '날 잊어요'.'행복한가요 날 잊어가나요...'로 시작되는 김대훈의 신곡 '날 잊어요'의 가사가 곡의 흐름이 도입부부터 '슬픈 발라드 곡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추억이라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것을 기억해 달라는 아쉬움이 깊이 남아 있음을 가사로 표현되어 더 가슴이 먹먹해지는 발라드 곡이다.

날 잊어요'는 작사가 '박미주'와 작곡가 '루비 아빠'의 작곡으로 최근 MBN 보이스 퀸 출신의 전국투어 명단에 오른 가수 나예원의 세미 트롯 '가버려'의 콤비네이션이기도 하다.특히 박미주 작사가는 MBS 미니시리즈 '불어라 미풍아'의 OST '꿈이 아니길'과 '다시 시작해' OST '가슴 바람 부는 날' 등의 작품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가수 김대훈은 "이전에 발표한 '비가 온다' 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덕분에 '비 노래 전담 가수'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많은 분들께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지난해 지역 노래인 '파주로 가자'를 발매하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침체된 파주의 축산농가에 감성적인 파이팅이나마 전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피력했다.

소속사에서는 "김대훈의 진정성 있는 가창으로 듣는 이의 심장을 더 아프게 두드리는 신곡 '날 잊어요'는 발매와 동시에 2020년 또 한 번 발라드 마니아들의 심장에 노크를 하고 싶다는 욕심도 부려본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수 김대훈은 '날 잊어요'를 발매하며 "작업 해 놓은 지 3년 이상 됐는데 다른 곡과 제목의 유사점으로 이제야 공개하는 사연이 있는 곡이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1월 13일 정오 발매될 김대훈의 신곡 '날 잊어요'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곧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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