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방학특강 열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다면?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창수)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개발을 위해 해마다 방학특강을 실시해온 녹청자박물관은 올해에도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방학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레성형과 흙가래성형 등 다양한 도자기 제작기법을 이용해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장식해보면서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고,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성취감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도자기 특강은 눈사람 모양 접시, 필통 만들기 등 겨울과 어울리는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구성됐다. 이밖에도 다육이 화분 만들기, 초벌그릇 장식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재미있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도자기특강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될 때까지 녹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로만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 3일 기준 3만원(재료비, 소성비 포함)이고 모집인원은 오전반 50명, 오후반 50명으로 총 100명이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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