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2시 1층 대강당에서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목) 오후 2시 1층 대강당에서 인천지역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 간 소통과 민관협력을 통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SK인천석유화학(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인천지역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개(社) 대표들이 모여 1부는 신창현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을, 2부는 본 협의회의 회칙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사업방향과 조직구성, 임원선출에 대해 토의한 결과, 회장에는 30여년간 선도적으로 화학물질을 관리하여 온 금강탱크터미널(주)의 김규범 대표가, 감사에는 (주)정우테크 이서정 대표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조직을 정비한 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시설개선 등을 통해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이와 관련해서 기업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사례를 발굴하여 취약사업장에 전파하고, 대중소기업간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화학안전사고에 대비한 각종 환경안전교육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강화된 환경·안전 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면서 “이번 창립총회는 안전한 인천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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