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검단주민총연합회 간담회에서 약속

▲20일 오후 4시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검단주민 총 연합회가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뉴스

인천시와 검단주민총연합회가  검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검단주민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4시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검단주민총연합회에서 사전에 요청한 11건의 현안사항들에 대해 담당 과장의 설명,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인천시장, 인천시특별보좌관, 시민정책담당관, 매립지정책개선단장, 법무담당관실,도시개발계획과장, 도로과장, 교통정책과장, 버스정책과장, 에너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11개 안건 중 수도권  매립지 특별회계자금 사용처 문제가 주요 핵심으로 거론됐다.

 

▲검단주민총연합회 면담자료 목차

박남춘 시장은 간담회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인천시와 발맞춰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할 것이라는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매립지특별회계에 대한 주민감시 기능강화 요청에 대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며 "모든 현안에 만족하진 못하셨더라도 대화는 소통의 시작인 만큼 이후 더 근접된 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와 검단주민총연합회 간담회 ⓒ인천뉴스

검단주민총연합회(이하 검주연)은  지난 2018년 12월26일 인천시 간담회에서 건의했던 검단의 여러 현안들이 1년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얼마만큼 진행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던 현안도 더러 있었지만 검단지역을 위해, 검단의 여러 현안들을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던 간담회였다"고 강조했다.

검주연은 2025년 매립지 종료 추진 현황과 특별회계자금 사용처 명확성 확보에 대한 안건은 매립지종료 간담회와 주민대토론회에서 충분히 논의 했으며, 특별회계 목적과 취지에 맞는 예산편성기준 변경안 마련 및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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