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의원 "시민들과 늘 소통하는 소통전문가가 사장 돼야"

정의당 이정미ㅏ의원이 항만공사 사장직은 더 이상 해수부 고위직 공무원을 위한 보은 인사 자리가 아니다며  항만공사 사장은 물류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의 조화로운 추진을 이끌 항만전문가, 중앙정부에 눈치 보는 것이 아니라 인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천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의원은 30일 인천항만공사 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통해 "항만시설과 근접해 있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생활안전과 정주 여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늘 소통하는 소통전문가가 사장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제대로 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임기를 남겨 두고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남 전 사장이 수협은행 상임감사 후보에 공모했으나 인사혁신처의 취업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 의원은 "남 전   사장 같은 무책임한 인사가 다시 반복 되어서는 안된다"며 "인천항의 물류와 해양관광산업을 이끌 항만공사 사장에 해양수산부의 낙하산 인사는 불필요하다는 것이 인천 시민의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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