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건강과나눔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예방 기부물품 전달식 단체사진 ⓒ인천뉴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간호조무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과나눔에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감염병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2020.1.27.자 질병관리본부)되었다. 이에 인천시회는 보건의료단체로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2월 말 예정한 정기대의원총회 기념식을 취소하고 해당 비용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월 14일(금), 전달식에서 인천시회 고현실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위생과 손씻기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인천시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과나눔 한성희 상임이사는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LPN인천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며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건강과나눔에서 손세정제 구입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건강과나눔에서 미리 구입한 손세정제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에 전달하였고 이는 21개 지역아동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의 조선애 정책위원장은 “인천시회와 건강과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건강과나눔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보건의료시민단체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시약사회>, <인천시한의사회>,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어린이건강검진,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운영, 보건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인, 이주노동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