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인천 미추홀 갑)이 제20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의원의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은 이번이 6번째 수상이다.

국회도서관은 개관 68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국회도서관 최우수 이용 국회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 최우수 이용 국회의원 시상식’은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국회도서관 이용률이 좋은 국회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행사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이용 실적을 △ 의원 방문 이용, △ 의회‧법률 정보회답 이용, △ 단행본 대출 이용, △ 전자도서관 이용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국회의원을 2명씩 총 8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날 홍일표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적 자료와 정보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회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홍일표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울 때에도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각종 국내외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전자적 자료와 정보를 꾸준히 활용해왔다”며, “초등학교 시절 도서실에서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학생으로 선정된 적이 있었는데,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을 6번이나 수상하게 되니 책과의 인연은 평생 뗄 수 없는 운명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국회도서관은 현재 약 680만권의 도서와 약 2억8,000만 면의 원문 DB를 소장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으로 1952년 개관한 이래로 지난 68년간 다양한 지식정보를 국회와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의회민주주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혁신을 이끄는 국가도서관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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