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의원(미래통합당, 인천 부평갑)이 21대 총선 각 분야별 공약발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정유섭 의원은 21대 총선 5대 공약 중 자신의 첫 번째 핵심공약인 ‘교통1번지 부평’ 세부공약 5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먼저 현재 부평구청에서 장암까지 약 105분 걸리는 ▲7호선에 급행노선을 신설, 운행시간을 79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현재 부평 3보급단, 부평역, 일신동에 놓여진 군용철도를 활용해 친환경 ▲부평트램을 건설, 지역의 랜드마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평 동서를 가로지르며 현재 부평 남북을 단절시키고 있는 ▲경인전철을 지하화해 부평 남북 권역을 균형있게 개발, 인천시민 120년 숙원을 풀겠다고 밝혔다. 또 2022년 착공예정인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경인전철, 인천1호선, 부평트램, 서울7호선을 부평역에 모두 정차하도록 해 부평역을 수도권 중서부지역 교통허브로 만들고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아울러 ▲GTX-B와 서울7호선 부평구청에서 석남간 연장, 장고개길 전구간 조기 개통도 약속했다.

정유섭 의원은 “자신은 이미 2005년 건설교통부 국장 재직 당시에도 서울7호선 부평구청 연장을 성사시킨 바 있다”며, “총선공약으로 내놓은 ‘교통1번지 부평’ 공약들도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교통1번지 부평’ 첫 공약발표에 이어, 앞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별 공약과 어르신, 청년, 여성 등 연령별 맞춤공약도 잇따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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