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총833명)의 접촉자 55명, 자가격리 대상자 19명

24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격리자 104명

▲코로나19 예방 부평전통시장 집중 방역 소독 ⓒ인천뉴스

지난 22일 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자의 인천지역 첫 확진 판정으로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확진 접촉자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 60대 여성과 부평구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접촉자 1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 접촉자가 당초 2명이었으나 은행 업무기록 등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인되어 접촉자는 모두 9명으로 캐나다 출국자 1명을 제외한 접촉자 8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 후 2차 검사에서 음성일 경우 격리해제되며 출국자는  귀국하는데로 검사 예정이다.

신천지 예배에 참여한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30대 확진자 A씨의 인천지역 접촉자였던 부모에 대한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에 사는 부모집에 머물다 어머니와 함께 승용차로 안양집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오후 8시쯤 아버지가 딸집에 들려 부인과 함께 승용차로 인천으로 돌아왔다.

부부는  24일 오후 5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딸 B양은 지난 15일 포항에 사는 친구와 함께 대구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B양의 어머니는 24일 오전 9시 어린이집에 출근했다가 관계 당국으로부터 딸의 친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귀가했고, 어린이집도 소독했다.

  B양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소문이 빠르게 퍼졌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자도 2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지역 기숙사에 거주하는 20 남자는 기숙사에서 격리가 안돼 인천 부모집에서 자가격리중이다.

시는 음성판정을 받은 접촉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한 후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가 총 104명으로 확진자 1명, 확진자(총833명)의 접촉자 55명, 자가격리 대상자 19명이며, 인천시 코로나19 누계 인원은 842명이다.

대구 확진환자 1명이  대구지역 음압병동이 부족해 25일 새벽 1시쯤 인천에 있는 국가지정 감염병 치료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확진자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지난 22일  부평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통해 부평의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하는 61세 여성이 이날 오전 9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14~17일 열린 신천지 대구집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권유로 21일 오후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대구에서 부평으로  이사왔으나 주민등록전입신고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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