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335구좌 내달 2일부터 접수...교육, 농가구 등 8개월 경작 지원

 

인천 연수구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송도동 107-1)과 송도석산 도시텃밭(옥련동 194-10)에서 도시농업 활동을 벌일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구좌별 텃밭체험 참여자에게는 구에서 경작 교육과 함께 모종, 농기구대여 등을 지원하고 구민들은 직접 8개월간 분양받은 텃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게 된다.

올해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텃밭 규모는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164구좌(구좌당 약20㎡)와 송도석산 도시텃밭 335구좌(구좌당 약7㎡) 등 모두 499구좌다.

1가구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고 운영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연간 텃밭 사용료는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은 3만원, 송도석산 도시텃밭 1만500원이다.

구는 공원녹지과 녹지팀에서 구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확정된 참여자에게 일정 면적의 개인과 단체텃밭을 배정해 줄 예정이다.

희망하는 구민은 연수구청홈페이지(http://www.yeonsu.go.kr) ‘공지사항’에서 ‘2020 송도국제도시/송도석산 도시텃밭 참여자 신청 안내’ 게시물 하단 ‘신청하기’ 를 클릭해 원하는 텃밭 유형을 신청하면 된다.

노약자 등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 구청 공원녹지과(☎ 749-8705)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진행과 신청이 가능하고 결과는 오는 3월20일부터 연수구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텃밭운영으로 구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함께 농사체험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생활권 유휴부지 활용으로 도시 열섬화 방지 등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도심 속 농사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농사체험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지속사업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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