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유·초·중·고 36만 학생 무상급식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새학년부터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우수농축산물을 사용한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지난해 광역시 최초 유·초·중·고 전면 무상 급식을 실시한 시교육청은 2020년도부터 공립유치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유·초·중·고 학생 36만명 대상 총 소요액 3천2백억중 61%인 1천9백6십4억원을 부담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식품비를 1%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초중고에만 지원했던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차액 지원도 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올해부터는 유치원 원아들에게도 친환경 급식 지원이 가능해져 급식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유치원·초·중·고 전체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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