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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공천 해법 찾나윤상현,"잘못된 공천철회해야" VS 안상수, "험지출마 거부해 컷 오프"

윤상현 "공관위원장의 사천이자 자해공천" 원점에서 논의

안상수 "공천농단의 장본인,무소속 출마 명분없다"

▲왼쪽부터 윤상현, 안상수 의원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공천을 놓고 윤상현· 안상수 의원이 공천 철회요구와 무소속 출마 명분없다고 주장하며 공방을 펼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미추홀구 을 공천은 공관위원장의 사천이자 자해공천이라며 공천 철회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요청했다.

윤 의원은 "한동안 당의 공천과정을 지켜봤지만 더 이상 당의 탁상공천, 사천에 침묵할 수 없어 참담한 심정으로 마지막 호소를 드린다"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공천을 깨끗이 철회하고, 일기당천(一騎當千)할 후보를 공천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 미추홀구을에 대한 공천은 원칙과 기준, 전략이 없는 무개념 공천을 넘어 ‘자해공천’" 이라며 "단수후보인 제가 단지 선거 4~50일 앞두고 다른 지역 출마요구를 거부했다고 컷오프된 것에 대해 지금도 주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중동옹진강화를 버리고 계양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저 대신 공천장을 받은 안상수 후보도 저에게 ‘황당하다’고 할 정도니 얼마나 잘못된 공천"이냐며, KBS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경우 28.9%로 민주당 남영희 후보(32.4%)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반면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고작 12.0%에 불과했다. 당이 이기는 공천이 아니라 지는 공천을 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김형오 사천’으로 인해 저희 지역구는 지금 자유우파 진영의 적전분열로 극심한 갈등과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기대를 특정인을 위한 ‘사천’으로 날려버린다면 미래통합당은 또 다시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잘못된 공천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논의해 달라고 최고위원회에 호소했다.

안상수 의원은 18일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대의도 명분도 없다"며 "보수 분열은 민주당만 웃을 뿐입니다. 당에 대한 배신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투수는 변화구를 던져야 할 때를 아는 투수"라며 지금은 변화구를 던져야할 때"라며 " 그래야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다. 총선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미래통합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저도 당의 요청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일했던 정든 지역구를 떠났다"며 "하지만, 총선승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지만, 당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대의(大義)를 위해 소리(小利)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

특히, "윤상현 의원은 총선승리를 위해 앞장 설 책임이 있 4년 전 총선에서 우리당은 공천농단으로 참패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좌파세력에게 권력까지 뺐겼습니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공천농단의 장본인으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는 4년 전 공천농단의 책임을 물어, 윤상현 의원에게 험지출마해서 당에 헌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해 컷오프 된 것"이라며 " 윤상현 의원은 당 공천의 피해자가 아니다. 당을 위해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미추홀구 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8%의 득표로 3선에 성공해 새누리당으로 복당하여 현재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상수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중동구강화옹진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배준영 후보를 1.3%차로 제치고 승리해 복당했다.

두 번의 인천시장과 3선인 안 의원은 당초 계양갑 '험지' 출마를 희망하는 기자회견까지 했으나 동구· 미추홀구 을에 단수 추천을 받아 '돌려막기'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기사의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여론조사는 한국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방식과 무선전화번호를사용해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다.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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