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4월 6일(월)까지 휴업이 연장된 가운데 정보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고 25일(수) 밝혔다.

시교육청은 휴업기간 학습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플랫폼, 인천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학습커뮤니티 위두랑,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 e-학습터는 24일 기준 초, 중등 320교가 참여하여 3,699개의 온라인 학급이 개설되어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활동은 물론 학생들과 교사의 소통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SNS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상담, 건강상태 점검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스마트기기 무상 대여는 온라인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상황에서 PC나 스마트기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사각지대의 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다.

시교육청에서 파악한 학생 대여 가능 스마트기기는 414교 15,127대이며 희망하는 학생에게 택배 또는 방문대여가 가능하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휴업 중인 상황에서 학습공백을 메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온라인학습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방역과 돌봄, 온라인 학습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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