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능동적인 병해충 방제업무를 위해 인천시설공단 나무병원 등록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2일 신속하고 능동적인 방제업무를 위하여 전국 공단 최초로 나무병원(2종)을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단은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종전과 같이 자체적 병해충방제사업을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민간 나무병원을 통하여 병해충 방제사업을 시행하였지만 수목 피해 확산, 경관 저해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공단이 직접 나무병원을 등록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에 공단은 기존 직원들 중 조경관련 기술인력(수목치료기술자 자격 가능자)을 활용하여 2종 나무병원을 등록하였고,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수목의 피해 확산 및 경관 저해를 예방하고 한층 더 전문적인 수목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분 이사장은 “공단 내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조경관련 산림병해충 진단과 처방 업무까지 가능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시민에게 아름다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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