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 코로나19 총 확진환자 52명으로 늘어

인천시 부평구와 미추홀구 거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에 의하면 확진환자 A(남, 59년생, 부평구 거주)씨는 이달 13~ 21일 미국 뉴욕시 자녀결혼식에 가족 2명(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거주)과 동행해 참가했다가 2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3일 발열증세는 없었으나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나 24일 해열제를 복용하고 이후 근육통 증상이 추가돼 27알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뉴욕 동행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확진환자 B(남, 89년생)씨는 지난 2월 15~3월 23일까지 스위스 출장을 마치고 23일 스위스와 독일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4일 공항검역소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공항 임시격리시설 격리 후 자택 귀가했으나 27일 오한증상(38.4도)으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인 배우자는 ‘음성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28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수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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