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3동 거주 아일랜드 입국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이 발표됐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받다가 지난 21일 귀국한 A씨(99년생 여성, 청라3동 거주)가 이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동선은 아래와 같다.

A씨 동선

◼ 1월 4일~3월 20일: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

 

◼ 3월 21일(토) 12:00경 아일랜드(아부다비 경유)-> 인천국제공항 입국-> 어머니 차량으로 이동(A씨와 어머니 모두 마스크 착용)13:31:47~13:32:35 엘리베이터 탑승, 귀가(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이후 자택에 머무름

 

◼ 3월 22일(일)자택에 머무름20:30:47~20:31:38 엘리베이터 탑승(CCTV 확인, 마스크 착용) 20:34:08~20:34:58 엘리베이터 탑승, 귀가(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캐리어 꺼낸 후 곧바로 자택 귀가

 

◼ 3월 23일(월): 자가격리 통보받음(22일 룸메이트 B씨 확진 판정)10:29:47~10:30:56 엘리베이터 탑승(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어머니 차량 이용)-> 음성 판정 11:33:34~11:34:24 엘리베이터 탑승, 귀가(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이후 자택에 머무름

 

◼ 3월 24일(화)~3월 28일(토) 자택에 머무름

 

 

◼ 3월 29일05:30경 열감, 오한 증상 발현07:52:28~07:53:17 엘리베이터 탑승(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어머니 차량 이용), 코로나19 검사 진행08:46:57~08:47:46 엘리베이터 탑승, 귀가(CCTV 확인, 마스크 착용)13:00경 코로나19 양성 판정14:38:54~14:39:40 엘리베이터 탑승(CCTV 확인, 마스크 착용)-> 인천의료원 이송

A씨는 지난 1월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아일랜드에 머물렀으며, 귀국 다음 날인 22일 A씨의 아일랜드 룸메이트였던 B씨(타지역)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23일 B씨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28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그러던 중 A씨는 29일 열감,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어머니)에 대해 곧바로 검체 채취를 진행했으며,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역학조사반은 A씨의 거주지 엘리베이터 탑승 8건에 대해 CC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점 등을 근거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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