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모아 135가구에 생필품 후원키트 전달

인천모두병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35가구를 선별해 1일(수) 오후 2시 후원키트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을 위해 모두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액 4백 여 만원의 모금액으로 생활에 필요한 쌀, 반찬류, 김, 즉석식품, 손 소독제 등이 담긴 후원키트를 만들어 전달하게 되었다.

후원된 키트는 총 135개로 논현고잔동, 논현1동, 논현2동, 남촌도림동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키트 전달과 동시에 모두병원에서는 몸이 불편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재활운동 방법을 교육해 드릴 예정이다.

임대의 대표 원장은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준 직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작은 후원물품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두병원은 의료비 지원 연계사업, 장학금사업, 관내 경로당 쌀 지원, 무료진료, 북한이탈주민 및 사할린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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