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10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잇다스페이스에서 홍경표 초대 개인전이 열려 화제다.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 에 소재한 잇다스페이스는 오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홍경표 작가의 '색으로 떠나는 여행(Travel by colo)'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홍경표 작가는 개인전만 45회를 연 중견 미술작가로서 미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KIAF, BAMA 등에서도 30여 회를 열만큼 해외에서도 명망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신라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경북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3회 등 수상기록 또한 화려한 작가로 홍 작가의 작품은 호주시드니총영사관을 비롯한 경북도청, 삼성전자, 부산상호신용금고 등이 소장하고 있다.

홍 작가는 “예술가로 나아가는 길은 긍정과 부정의 끊임없는 반복행위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답이 없는 길이다. 따라서 예술가란 경계에 서있는 자다. 이것은 축복이자 천형이다”는 말로 자신의 예술관을 설명하며 “나는 대상의 완성된 이미지를 미리 예상하고 작업을 하지 않는다. 대상을 관찰하며 그리는 행위의 반복 위에서 그때그때의 나의 감정에 충실하며 대상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힘을 도출해내기 위해 모든 감각을 곧추 세울 뿐이다“고 작업 스타일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가 화폭에서 표현하는 모든 행위는 그림을 읽는 이에게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형태보다는 색과 필치에서 오는 표현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감성적인 표현이 앞서고, 그것은 애매성과 함축성도 함께 동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 오프닝은 25일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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