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서구 을 최고 득표율

21대 총선이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으나 인천 일부 선거구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4.15총선 인천지역에서  최다득표율로 금뱃지를 거머쥔 후보는 서구갑 신동근 당선인이다. 신 후보는 8만3671표로 61.64%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37.39% 득표율에 그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가장 적은 표차로 당선인을 배출한 지역은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이다.  당내 컷오프로 자신의 텃밭을 안상수 의원에게 뺏긴 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3자 구도로 간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 윤 당선인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0.15% p표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득표율을 보면 윤후보 40.59%, 남 후보40. 44%로 표차는 171에 불과했다.

서구을은 이행숙 전 미래통합당 지역당협위원장이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에 나섰지만 보수표 분산을 막기 위해 앵커출신 박종진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현역 민주당 의원인 신 후보와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된 지역이다.

그 옆에 위치한 서구갑 선거구는 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통합당 이학재 후보간 4번째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으로 7만6천072표로 53.23%의 득표율을 얻은 김 후보가 설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 후보는 6만733표로 42.50% 득표율에 그쳐 4선에 실패했다.

치열한 경합에 예상됐던 선거구로는 또 남동갑을 들 수 있다. 남동갑은 미래통합당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현역 의원과 겨룬 지역이다. 초반에는 적은 표차로 경합을 벌이는 듯 했지만 이내 표차가 벌어지면서 맹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됐다. 맹 당선인은 7만2천773표로 54.38% 득표율을 얻어 5만9천466표로 44.44% 득표율을 기록한 유 전 시장을 꺾었다.

4.15 총선 인천 출마 후보자 득표율  

▲인천 득표 현황-1

 

▲인천 득표 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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