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도배,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개선 작업

▲인천교통공사 나눔봉사단이 25일 계양구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인천뉴스

인천교통공사 사내 봉사동호회인 ‘사랑나눔봉사단’ 은 지난 25일, 계양구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박촌동의 한 빌라주택을 찾아 가구정리와 청소, 페인트 칠, 전등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땀을 흘렸다.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랑나눔봉사단’ 은 승무사업소 기관사 위주로 구성된 20여 명의 회원들이 교대근무의 특성을 살려 비번일 또는 휴무일에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나눔봉사단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보수하고있다. ⓒ인천뉴스

특히, 매주 수요일마다 30여 가구에 반찬 배달 봉사를 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봉사활동, 장애인 목욕 봉사활동,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주거환경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퇴근 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움을 받으신 분들의 감사 인사에 피곤함도 잊게 된다” 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힘닿는 데 까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분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취미·여가활동 공유를 통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나눔봉사단을 비롯해 바둑, 등산, 마라톤 등 23개 사내동호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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