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124명으로 늘어

인천시 부평구와 연수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에 의하면 확진환자 A씨(남, 57년생, 부평구 거주)는 인천 105번 확진환자 B씨(여, 36년생, 구로구 거주, 5.10.확진)의 사위이자 용산구 확진환자 C씨(이태원 클럽 방문력)의 부친으로 지난 7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B씨, C씨, 배우자와 식사를 함께 했다.

이후 10일 아들 C씨 확진판정에 따라 B씨, 배우자와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B씨만 양성판정을 받고 A씨와 배우자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2일 발열 증상 발현으로 14일 부평구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인천의료원 긴급 이송하고 주변지역 방역 및 접촉자 역학조사 중이다.

또다른 확진환자 D씨(여, 10년생, 초등학생, 연수구 거주)는 인천 113번 확진환자 B씨(여, 07년생, 연수구 거주, 5.13.확진)의 접촉자로서 8일 송도 소재 학원에서 B씨와 접촉했다. 이후 11일 복통 증상 발현, 14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D씨를 인하대병원 긴급 이송 및 거주지와 주변방역 실시하고 접촉자 3명(부모, 동생1)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14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24명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