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미추홀구에서 추가 발생...19일,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131명으로 늘어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추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에 의하면 확진환자 A씨(남, 96년생, 미추홀구 거주)는 이태원 킹클럽 방문 확진환자 B씨(남, 96년생, 용산구 거주, 5.9.확진)의 접촉자로서 지난 7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확진환자 B씨와 접촉했으며 9일 B씨 확진판정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 후 9 ~ 22일 자가격리 조치 중이었다. 그런데 14일 발열, 코막힘 등 증상 발현이 있어 18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1명(모친)에 대한 검사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재난문자를 수신받고 검체검사를 받은 코인노래방 방문객인 B(여, 74년생, 미추홀구 거주)씨와 C(남, 03년생, 미추홀구 거주)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택시 탑승객 D(남, 57년생, 중국 국적, 연수구 거주)씨와 E(여, 62년, 중국 국적, 연수구 거주)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9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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