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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확산 2·3차 감염 '비상'코인노래방 건물 택시 승객 등 잇따른 감염...시민 우려 높아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비전프라자에서 확진자 남고생2명이 비전프라자 2층 노래방과 PC방을 방문해서 논란이 되었다.(사진제공= 네이버 로드뷰) ⓒ인천뉴스

이태원 클럽 발 인천지역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의 거짓말 등에 따른 인천지역 집단감염 사례에 이어 그가 이용했던 택시 기사 부부를 비롯해 나중에 택시를 이용했던 승객 중에서도 감염사례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에 의하면 지난 5과 9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환자인 학원강사 A씨(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인-119)과 수강생 지인(인-122)의 방문력이 있는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B씨(남, 03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B씨의 모친인 C씨(여, 74년생, 미추홀구 거주) 감염 사례 및 A씨(인-102)가 탑승했던 개인택시(인-125)의 카드이용(현금이용 포함) 승객 중에서 D씨(남, 57년생, 연수구 거주, 중국 국적)와 E씨(여, 62년생, 연수구 거주, 중국 국적)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이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인천뉴스

정부와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 및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B씨의 사례처럼 확진환자(인-119, 122)의 방문력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코인노래방, PC방)이 있는 건물은 다른 수많은 업체가 함께 입점해 있고 엘리베이터 등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추가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또 D씨와 E씨의 감염사례처럼 택시라는 대중 이동수단을 통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택시기사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감염사실을 모르게 계속 영업을 하는 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한 승객 중에서도 D씨와 E씨가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들 중에서도 N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인노래방 감염사례의 경우처럼, 역학조사가 어려워 방역당국이 보낸 재난안전문자 등 안내를 받아 시민들이 자진 신고에 의지한 경우는 미처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안일하게 지역사회를 돌아다니고 있을 수도 있는 숨어있는 감염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계속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자신신고한 코인노래방 건물 이용객 664명(음성판정 489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73명)과 택시 탑승객 84명(음성판정 63명, 양성판정 2명, 검사진행 중 1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의 택시를 승차한 승객들 143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택시 태코미터(운행기록장치) 정보를 토대로 택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이를 안전문자 등으로 알림으로써 현금으로 결제한 승객들도 자진해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 A씨와 관련한 확진자는 19일 현재 학생·유아 12명, 성인 10명 등 총 22명으로, 인천 누적 확진환자 수 또한 13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현재(19일 오후 5시) 계속 자진신고자 등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태원 클럽 발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과 PC방을 다녀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한 사실을 다시 알렸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환자(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인-119)과 수강생 지인(인-122)의 방문력이 있는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F씨(인-127, 여, 74년생, 미추홀구 거주)의 직업이 ○○학습지 교사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오후 추가 발표 했다.

인천시에 의하면 F씨의 자택 및 거주지 주변 방역을 완료하였고, F씨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34명 학생 전원과 ○○학습지 지역센터 소속 교사 30명에 대해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또 지난 9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환자 A씨(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인-119)과 수강생 지인(인-122)이 방문했던 코인노래방과 PC방에 다녀간 G씨(남, 97년생, 미추홀구 거주)와 PC방을 방문한 H씨(남, 03년생, 미추홀구 거주)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G씨는 지난 6일 확진환자(인-119,122)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이용했다. 이후 9일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증상발현이 시작됐으며 지난 18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G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접촉자 2명(부모)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H씨는 6일 확진환자(인-119,122)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PC방을 이용했다. 이후 10일 기침 증세, 미각 및 후각 못 느낌 증상발현이 나타났다. 18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결과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H씨를 길병원으로 긴급이송하고 접촉자 4명(부모,누나,동생)에 대한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인천시는 구청과 연계하여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예정이며 미추홀 소재 코인노래방 및 PC방 방문자 및 건물 엘리베이터 이용객에 대한 자진 검사 안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19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34명으로 늘었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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