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기준

 물류센터 근무자 26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11명

▲부천 물류센터 ⓒ인천뉴스

인천지역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응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 28일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누적인원이 37명(중구 1, 동구 1, 연수구 2, 부평구 18, 계양구 15)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현황 명단 -1 ⓒ인천뉴스
▲확진환자 현황 명단 -2 ⓒ인천뉴스

 

시는 현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 5월 12~24일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근무자 및 접촉자 포함 검사대상 1,569명 중 1,45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양성판정 37명, 음성판정 1,070명, 검사진행 346명, 검사예정 116명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시 및 관련구와 연계하여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예정이며 해당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확진환자 접촉자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권고(직접 통화 및 SMS 문자안내)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쿠팡 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평구·계양구 소재 고3을 제외한 243개교(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5.28∼6. 2일까지)하고 인천형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28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8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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