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성호 등 여야의원 27명 참여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포스트코로나 겨제연구포럼' 창립세마니가 열리고 윤창현 의원, 정성호 의원, 등 여야 의원 27명이 참여했다. ⓒ인천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
회의원 연구모임이 발족됐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서 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 여야 의원 27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국회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포럼’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

제21대 국회 ‘1호 의원연구 모임’으로 국회에 등록된 ‘국회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포럼’은 앞으로 정례 세미나와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변화에서 한국경제의 전략 모색과 민생안정 대책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세미나에 참여한 윤상현 의원 ⓒ인천뉴스

윤상현 대표위원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대면방식이 바뀌고, 일하는 방식과 사고가 바뀌는 등 국민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며 “코로나19이후 세계적으로 대공황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전략과 해법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결성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창립세미나에서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제환경의 변화와 도전’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이후 세계경제는 1970년대 에너지 코스트 쇼크와 비슷한 양상을 맞을 것”이라며 “세계경제는 급속도로 재편되겠지만 세계금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영향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성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정책이 경제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자칫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과 함께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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