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날 4일 대졸자 국비지원 직업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 재학생들에게 ‘꿈을 디자인하자.’ 주제로 학장 특강을 진행했다. 담당 육일성 교수는 “이날 특강은 코로나 사태로 악화된 고용환경을 걱정하는 재학생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올해 입학한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과 하이테크과정 재학생 40여명이다. 김월용 학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인재상과 재편되는 포스트코로나 직업관에 대해 설명하고, 오늘까지도 꿈을 디자인해가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캠퍼스 관계자는 “유년시절 힘들었던 환경 속에서 주경야독하면서 오늘의 자리에 이른 자신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진행한 특강은 학생들의 질문들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다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설된 스마트팩토리과는 인문사회 계열 및 이공계 전문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을 제어하고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하이테크 과정’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는 하이테크과정을 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19학년도 수료생은 취업률 85.0%를 기록했다.(경영정보공시, 2020.03 기준)

현재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인천캠퍼스, 남인천캠퍼스, 화성캠퍼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으로 구성되어 경기·인천지역의 ‘고용유지 및 기능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문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하이테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