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의원, 26일 의장단·상임위원장 후보 경선 실시

 신은호 의원 의장후보 단독 등록

2명 선출 부의 장 후보 김준식· 강원모· 전재운· 민경서· 백종민 의원

산업경제위· 교육위 3파전... 원내대표 안병배· 김종인 의원

▲신은호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하고있다. ⓒ인천뉴스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내부 선거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자치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궁 형)는 지난 17일 시의회 본관 3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자치선거 규정을 확정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선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는  22일 오전 10시 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해야 한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한 자유로운 형식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는 26일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한다.

 투표는 후보자의 비전 및 정책과 관련한 정견발표 후 소속 시의원들의 투표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며, 7월 1`~3일까지 인천시의회에서 진행되는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24일 오후 2시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0명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했다.

▲신은호 의원 ⓒ인천뉴스

차기 의장이 유력시 되고있는 신은호(부평1) 의원은 지난 22일 의장 후보등록을 마쳤다.

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장에 선출된다면 오직 민생,섬기는 의정을 목표로 300만 시민께 감동의 정치, 힘이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시집행부와 긴장적 견제와 협력을 통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강력하게 견인 할것"을 약속하며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시의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는 김준식(연수4)· 강원모(남동4)· 전재운서구2)· 민경서(미추홀3) ·백종빈(옹진)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강원모의원은 '정책의제 선점과 주도'에 대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의 가장 큰 무기는 의제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의회가 좀 더 역동적인 의회가 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의제 활동을 보여줘야 한다.그 의제가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수렴되는 모습 속에서 의회의 존재감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임위원장 후보 경쟁도 치열하다.

의회 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조성혜(비례) 박성민(계양4) 의원이 나섰다.

▲박인동 의원 ⓒ인천뉴스

문화복지위원장 후보는 박인동(남동3)· 김성준(미추홀1) 의원이 등록했다.

산업경제위원장 후보는  조광휘(중구2)· 김종득(계양2) ·임동주(서구4) 3명이 경쟁한다.

교육위원장 후보는  서정호(연수2)·김국환(연수3)· 임지훈(부평5) 의원 3파전이다.

▲손민호 의원 ⓒ인천뉴스

기획행정위원장 후보는 손민호(계양1) 의원이, 건설교통위원장 후보는 고존수(남동2)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안병배 의원 ⓒ인천뉴스

원내대표는 3선의 안병배(중구1) 부의장과 재선의 김종인(서구3) 건설교통위원장 2파전으로 펼쳐진다.

▲후보자 등록 현황 ⓒ인천뉴스

민주당은 인천 시의원 37명 중 34명을 차지하고 있다.

8대 하반기 인천시의회는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후반기 원구성에 참여하지 않기로 해 신은호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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