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진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제6대 회장/ 푸른세상안과 대표원장

▲푸른세상안과 장진호원장 ⓒ인천뉴스

“인천은 저를 성장시킨 도시입니다. 인천이 제게 베푼 것을 나눈다는 것은 숨을 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마땅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중책을 맡은 만큼 더욱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보다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장진호(52)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제6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장 회장은 인천 아너 29호로서, 아너에 가입하기 이전부터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명절(1년에 2번)에 남동구청에 1톤에 달하는 쌀을 10여 년간 기부한 바 있으며 장 회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푸른세상안과에서도 2001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안과 무료검진 등)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후원(남동구청, 인천시 공동모금회, 지역기관, 실명예방재단)을 해오고 있다.

또 남구지역 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겨울철 난방비 후원행사 및 의료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 회장은 “2013년 당시 남동구청장이었던 배진교 의원(현재 정의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아너 가입 제의를 받아 29호로 가입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며 “책임감을 갖고 2년 임기동안 새로운 회원 발굴은 물론이고 전국회장단에서도 (인천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진 만큼) 인천 아너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인천토박이로 도화동에서 출생해 효열초, 선인중, 인하부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학사/석사/박사)했다.

현재 인천시 남동구 사랑나누기위원회 회원, 인천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인천남부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회원, 인천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 인천남동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부회장, 근로복지공단 산재자문위원(안과 분야)을 맡고 있다.

한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200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인천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들을 수행해 왔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1대 회장으로는 인천폐차사업소 박순용 회장, 2대 회장으로 ㈜송도D&C의 황규철 회장, 3대 회장으로는 공성운수 심재선 대표, 4대 회장으로는 ㈜두손건설 이도명 회장, 5대 회장으로는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원로목사가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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