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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신뢰받은 시의회 만들 것"[인터뷰]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원도심 균형발전, 루원시티,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인천시의 현안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의장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신은호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1일 열린 제264회 인천시의회(임시회) 의장선거에서 당선돼 개원 인터뷰를 통해 당선소감을 전하며 강조한 말이다.

아래는 제8대 후반기 시의회 개원 관련 인터뷰 질문에 대한 신 의장의 답변이다.

-제8대 의회 후반기의 바람직한 의장상은.

▲의회는 현재 민주당 34명, 미래통합당 2명, 정의당 1명으로 나는 다수당 소속이지만, 여와 야 37명 의원 한분, 한분은 인천시 전체 발전을 위하여 뽑힌 유능한 의원들이다. 그러나, 37명 의원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갖을 수 있기에 의원들과 상호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잘 조율하고 공통된 의견으로 도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임기동안 많은 어려움과 힘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동료, 선후배 의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시의회의 역할 중 하나가 견제일 텐데, 현재 시의회 구성도 민주당이 34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의회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다. 시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시정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잘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여 견제와 협력의 조화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제8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방향과 목표는.

▲제8대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라는 비전과 함께『겸손한 의회』,『무한책임 의회』,『품격 있는 의회』3가지 의정목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 또 8대 후반기 의회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기조로 겸손한 자세로 책임감을 갖는 품격 있는 의회 상을 구현하여, 무엇보다 시민의 신뢰 속에 강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

-제8대 후반기 인천시의회가 가장 우선 해결할 현안은.

인천시는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4곳의 도시재생을 추진하는‘2030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특히, 부평 11번가는 1960년대 고밀도 개발이 이뤄지면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지가가 형성된 곳으로 캠프마켓 이전과 함께 부평역 주변 상권이 급속히 쇠퇴하면서 이곳은 최근 30년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시기와 비교해 20% 이상 인구가 줄었으며, 사업부지 내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만 7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17년부터 부평구 부평1동 캠프마켓(미군기지) 오수 정화조에서 갈산동 먹거리 타운까지 1.5㎞ 구간 22만6795㎡ 규모로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청년일자리창출공공지원센터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캠프마켓의 조속한 반환 및 반환부지에 대한 토양오염 문제 등에 대해 집행부에 시정 질문을 통하여 추진사업에 대한 지적과 개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인천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하여 부지활용 방안과 관련 계획 수립 시 다양한 시민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의정활동으로 지난해 9월 한미행정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5785㎡) 반환에 합의되면서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의회에서는 원도심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부평11번가뿐만 아니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와 협의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 정립 및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지방의회는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실체적 지원제도 마련과 지방분권 강화 등의 지방자치제도의 선진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우리 인천시의회와 전국 16개 시도의회가 지방분권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형 개헌 및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모쪼록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양질의 지방분권 구축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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