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로타리클럽이 구월4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남동로타리클럽(회장 송창석)과 함께 관내 홀몸 노인 및 장애인 110가구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남동로타리클럽 40여명 회원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월4동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계절과일 등으로 채운 영양꾸러미를 만들어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예년 같으면 복날맞이 경로 행사가 곳곳에서 있을 시기이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인해 각종행사가 중단되면서 보양식을 챙겨 드시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계절과일 등을 준비하여 남동로타리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지치기 쉬운 여름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

삼계탕을 받으신 어르신 이○○(만81세)는 “혼자 살면서 삼계탕을 챙겨 먹기 힘든데 이렇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창석 남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어르신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1차로 지난 6월 30일 100가구에 밑반찬 지원 사업과 2차로 지난 7월 11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고, 3차로 오는 8월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가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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