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도 2명 확진... 코로나 19 비상

31일 오후 3시 기준, 전일보다 15명 증가...누계 734명

▲서구 심곡동 방역 현장

인천에서 충남 당진 코로나19 확진환자와 가족모임을 가진 5명이 집단감염됐다.

인천시는 31일 충남 당진 확진환자와 지난 22일 가족모임을 가진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A(68년생,남동구 거주,여)씨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확진환자인 남편과 함께 가족모임을 가졌다. 이후 28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서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환자 B(53년생, 미추홀구 거주, 남)씨와 ,C(53년생, 미추홀구 거주, 여)씨는 부부로 이들도 지난 22일 충남 당진 확진자와의 가족모임을 가진 이후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녀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환자 D(65년생, 미추홀구 거주, 여)씨 역시 22일 충남 당진 확진자와의 가족모임 이후 3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환자 E(61년생, 미추홀구 거주, 남)씨 역시 22일 충남 당진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갖고 26일 발열 및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해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및 집단시설 관련해서는 서구청과 미추홀주간보호센터와 서구청 관련한 확진환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관련 현황 31일 종합

F씨( 84년생, 여) 인천 498 확진환자( 93년, 서구 거주, 8.22확진, 서구청 공무원)의 접촉자로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8.22.~9.2.) 중 유증상에 따른 2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G씨(30년생, 여)는 미추홀구 소재 주간보호시설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1차 검사(음성) 후 자각격리 중 발열 증상발현으로 2차 검사 실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4명(동거가족) 검사진행 중이다.

강화군도 국화리에 위치한 강화고등학교에서 공사를 진행한 건설노동자와 업체 사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 및 주변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강화군에 의하면 양도면에 거주하는 H씨(55·남)씨와 강화군 불은면에 거주하는I(57·남)씨는 전날 확진된 길상면 주민(58·남·강화군 9번 확진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씨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화고등학교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전날 확진된 길상면 주민과는 26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음식점에도 동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등학교의 고3 학생과 기숙사 학생, 교원을 모두 귀가 조치하고 현재 검사대상자 등을 선별해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시는 31일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공표(719명) 대비 15명이 증가해 누계 734명으로 늘었다.

아래는 확진환자 현황이다.

▲확진자 현황(오후3시 기준)-1
▲확진자 현황(오후3시 기준)-2
▲확진자 현황(오후3시 기준)-3
▲확진자 현황(오후3시 기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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