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총연합회, '루원시티 상업용지 난개발 방지대책위원회’ TF팀 구성하고 대책마련 촉구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인한 학교과밀 및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주민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루원총연합회는 “최근 인천시가 루원시티 계획인구를 넘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등에 대한 경관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활숙박시설 등이 건축될 경우, 지역 내 주민들은 학교과밀 및 교통문제 등에 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민들 진정 및 서명운동 진행, 상위기관 행정 감사, 코로나19에 저촉되지 않는 집회 등 진행하고자 최근 ‘루원시티 상업용지 난개발 방지대책위원회’ TF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루원총연합회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당초, 9,5500세대, 인구 2.5만 명의 인구유입을 기준으로 한 도시 기초기반시설이 수립됐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는 루원시티 계획인구를 넘어서는 유입 인구시설인 주거형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변종분양이 건립되도록 경관심의 등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또한 학령인구 유발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주거환경이나 교육환경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건축허가를 아니할 수 있다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음”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건축위원회 심의신청 재협의 검토의견으로 발송한 바 있다.

김성국 루원총연합회 회장은 “주민들은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1~4) 및 상업 업무용지(1~5)에 대한 생활숙박시설 등 경관심의, 건축심의 진행사항에 대한 세부내용과 도시개발 시행사인 인천시청의 개발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원한다”며 “연합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린 TF팀을 가동시켜 무분별한 인천시 행정 반대 및 학교과밀 및 교통확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시설물 개선 등을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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