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생활 선제적 준비

인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기철)가 신입생들을 위한 선제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인천외고는 신입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전 상담프로그램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등교 2주 전(2.15) 온라인을 통해 오전은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상담 및 학급 친구들과 친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온라인 학습방을 통해 고등학교에 필요한 학습 요소들을 안내받고 질문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오후 5시까지 운영했다.

즉 인천외고는 학교생활을 2주 정도 앞당겨 시작한 셈이다.

또 등교 1주 전(2.22)에는 오리엔테이션 실시를 통해 고교시절 3년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았다.

이 외에도 철저한 방역 및 안전 교육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이기철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어떻게 하면 팬데믹을 넘어서서 교육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까, 고민한 끝에 이번 신입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남들보다 앞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고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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