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누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누기활동은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밑반찬 4(장조림, 마늘쫑, 열무김치, 멸치볶음)과 참치, 3분 짜장, 커피 등 총 7가지를 관내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 직속 봉사단인 페이스페인팅 봉사단원들이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린 에코백에 밑반찬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수혜자들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이전까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활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조리해 식사를 대접했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도시락 및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대체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출가하고 하루 3끼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번거롭고 힘에 부쳤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밑반찬 나눔을 통해 끼니 걱정을 덜었다.”며 센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2016년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에 참여한 사나래봉사단 안재춘 부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식사를 대접할 수 없는 아쉬움도 크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취약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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